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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브로2' 골키퍼 김병지 "나는 아직도 히딩크가 밉다"

KBO 레전드와 K리그 레전드가 제대로 붙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 2'에는 대한민국의 논쟁을 종결하기 위해 프로야구 선수들과 프로축구 선수들이 총출동, 각 종목의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를 벌였다. 이날 박용택과 심수창은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야구즈의 황금 라인업 LG트윈스 박해민, KT위즈 강백호, KIA타이거즈 박찬호는 등장만으로도 선배들을 자랑스럽게 만들었다. 백지훈 역시 남다른 포스를 가진 축구즈 김보경, 이호, 김진규를 초대해 초반부터 기싸움이 시작됐다. 백지훈은 수적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 축구의 살아있는 역사' 레전드 골키퍼 김병지까지 소환했다. 상상을 초월하는 선배를 등에 업고 야구즈의 기선제압에 성공한 백지훈은 한껏 어깨를 올린 채 뿌듯한 미소를 보였다. MC로 변신한 구본길, 전태풍, 조준호의 리드에 맞춰 곧 한국 야구와 축구를 주름잡았던 KBO 레전드와 K리그 레전드의 뜨거운 입담 대결이 펼쳐졌다. 특히 대한민국을 강타한 '병지 커트' 스타일의 주인공 김병지가 화끈한 말솜씨로 과거 히딩크 감독과 마찰을 빚었던 이유를 고백해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드리블하는 골키퍼로 유명했던 김병지는 당시 드리블을 하며 실수까지 저질러 히딩크 감독의 분노를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박항서 감독이 그의 실수에 대해 "쟤 가끔 그런다"라고 대답한 것을 기점으로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둘이 같이 미워한다. 내가 뛰었으면 꿈은 이뤄졌을 것"이라고 능청스럽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보경은 자신을 유일한 후계자라고 인정해준 박지성과 돈독한 친분을 자랑해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다. 박지성이 쓰던 등번호 7번까지 물려받았다는 김보경은 '박지성의 후계자'라는 부담감을 양분 삼아 훨씬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해 훈훈함을 안겼다. 축구즈가 입담으로 분위기를 장악하던 가운데 KT위즈 강백호가 거침없는 언변으로 사우나를 발칵 뒤집었다. "대한민국에서 껌 제일 잘 씹는 남자"라며 껌 논란에 대해서도 과감하게 정면돌파를 시도하는가 하면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아버지의 끼를 그대로 물려받은 듯한 간드러지는 노래 실력으로 사우나를 강백호만의 흥으로 채웠다. 야구, 축구 레전드의 입담 배틀과 함께 몸풀기 게임도 벌어져 유쾌함을 더했다. 무엇보다 '허벅진규' 김진규와 '야구계 천하장사' 강백호의 허벅지 씨름이 짜릿한 승부의 맛을 선사했다. 핏줄까지 세워가며 승부욕을 불태운 야구, 축구 천하장사들의 허벅지 씨름은 미세한 차이로 강백호가 승리하면서 프로야구 에이스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줬다. 다음 방송에는 대한민국의 국민스포츠 자리를 두고 펼쳐질 KBO 레전드와 K리그 레전드의 진검승부가 더욱 궁금해지는 상황. 야구와 축구, 각 종목의 자존심을 건 명승부는 31일 오후 8시 50분에 확인할 수 있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2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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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브로2' 폐교 위기 섬마을 야구부 위한 야구 교실 '훈훈'

'노는브로(bro) 2'에 대한민국 프로야구의 주역들이 총출동, 특급 야구 교실을 개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 2'에는 브로들과 대한민국 프로야구의 중심 LG트윈스 유강남, 임찬규, 고우석, SSG랜더스 이태양이 함께 전국 유일 섬마을 야구부를 찾아가 평생 기억에 남을 소중한 순간을 선물했다. 꿈에 그리던 레전드 야구 선수들을 만난 섬마을 야구부 학생들은 격한 환영 인사를 전하며 브로들을 신나게 만들었다. 열띤 환호에 힘입어 개최된 인기 투표에서는 SSG랜더스의 이태양이 가장 많은 표를 얻으며 1위에 등극, 학생들을 향해 달달한 면모를 뽐냈다. 전국 유일 섬마을 야구부의 특별한 사연도 공개됐다. 폐교 상황에 놓였던 학교를 구하기 위해 주민들의 도움으로 야구부를 창단, 위기를 극복했다는 것. 야구장도 없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학생들은 괄목할만한 성장 가능성을 증명하며 브로들의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학생들의 훈련을 위해 야구장도 곧 건립될 예정이다. 이를 들은 조준호가 SSG랜더스의 이태양에게 구단주 정용진 회장의 지원을 요청할 것을 건의하자 그는 "저희 용진이 형에게 연락해 보겠다. 맞팔이다"라고 황금 인맥을 자랑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섬마을 야구부 학생들을 위한 '노는브로 2'의 야구 브로 박용택, 심수창과 한국 프로 야구 레전드들의 야구 강의가 펼쳐졌다. KBO 최다 안타 기록자 박용택은 하체 힘을 활용한 깔끔한 타격 폼으로 감탄을 자아내는가 하면 자신과 똑 닮은 학생의 자세를 교정해주며 레전드의 품격을 과시했다. 원조 최약체 심수창은 18연패를 극복했던 멘탈 관리법부터 변칙 투구 비법을 전수하며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이런 가운데 정영식이 과감하게 투수에 도전, 어디서도 보지 못한 투구 폼을 선보이며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했다. 쏟아지는 웃음에도 "저도 변칙 투수"라며 자신만만하던 정영식은 심수창의 도움을 받아 마침내 투구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157km의 강속구를 가진 LG트윈스의 특급 마무리 고우석은 "다시 태어나도 마무리 투수를 할 것"이라며 마무리 투수의 중요성과 그만의 매력을 한껏 어필했다. 더불어 코어 근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신만의 강속구 노하우를 전달, 후배의 실력 증진에 힘썼다. 임찬규는 '체인지업 장인'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체인지업 족집게 강의로 변화구 일타 강사에 등극했다. 볼도 스트라이크로 만드는 '프레이밍 장인' 유강남은 프레이밍과 블로킹까지 세심하게 가르쳤다. 프로야구 선수들의 강의를 마친 뒤 본격적인 야구 게임에 나선 브로들은 박용택의 주도로 배팅 연습을 시작했다. 의외의 타격 재능을 발견한 구본길과 사회인 야구 5할 타자라는 조준호와 달리 정영식은 변함없이 창의적인 스윙을 선보이며 웃음 폭탄을 안겼다. 이에 다음 주 이들이 선보일 치열한 야구 시합도 기대를 모으는 상황. 브로들과 현역 야구 선수, 섬마을 야구부 학생들의 예측 불허 야구 시합이 펼쳐질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 2'는 27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2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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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브로2' SSG 이태양, 구단주 정용진에 DM 보내려는 사연

'노는브로(bro) 2'에 KBO 프로 야구의 주역들이 출격한다. 오늘(20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 2'에는 브로들이 LG 트윈스의 유강남, 임찬규, 고우석과 SSG 랜더스의 이태양과 함께 폐교 위기였던 섬마을 야구부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 이날 박용택은 미래의 한국 야구를 책임지는 섬마을 야구부 학생들을 위해 유강남, 임찬규, 고우석, 이태양과 심수창까지 다양한 포지션의 프로 야구 선수들을 초대한다. 지난 파리 대회 출전으로 인해 아쉽게 자리를 비웠던 구본길까지 합류해 반가움을 더한다. 연습에 몰두하던 섬마을 야구부 학생들은 꿈에 그리던 한국 프로 야구 주역들의 등장에 설렘을 드러낸다. 수줍은 얼굴로 씩씩하게 인사하는 학생들의 귀여운 모습에 브로들의 입가에는 흐뭇한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기세를 몰아 야구선수들의 인기투표가 열리고 후배들의 한 표를 얻기 위한 선배들의 열띤 애정 공세가 이어진다. 여섯 야구 선배들이 떨리는 심정으로 투표 결과를 기다리는 가운데 야구 꿈나무들이 뽑은 최고의 인기 선수는 누구일지 투표 결과에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더불어 후배들을 향한 야구 선배들의 조언도 쏟아진다. 먼저 심수창은 포수와의 호흡을 이야기하며 과거 자신과 배터리 관계였던 포수 조인성과 의사소통 실수로 발생했던 갈등을 털어놓는다. 이로 인해 2군까지 강등됐다던 그는 임찬규가 "허심탄회하게 얘기하시죠"라며 조인성과 전화 연결을 제안하자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여 배꼽을 잡는다. LG 트윈스의 대표 마무리 투수인 고우석은 그 역할을 설명하던 중 "다시 태어나도 마무리 투수를 하겠다"라며 포지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브로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낸다. 과연 고우석이 그 역할을 고집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마무리 투수만의 매력이 궁금해지고 있다. SSG 랜더스의 투수인 이태양은 상상을 초월하는 인맥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바로 SSG 랜더스의 구단주 정용진 회장과 SNS 친구라는 것. 자신만만하게 "용진이 형이랑 맞팔"이라고 이야기하던 그가 야구 꿈나무들을 위해 정용진 회장에게 직접 DM을 보낼 예정이라고 해 이들의 특별한 랜선 만남에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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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브로2' 오상욱, 대전 박세리 등극? “마스크 벗어도 알아봐"

'노는브로(bro)2'에서 박세리와 오상욱이 금메달급 먹방을 선사한다. 오늘(27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 2'에는 박세리와 오상욱의 폭풍 수다가 벌어진다. 평소 잘 먹기로 소문난 두 사람이 특급 먹방을 예고한다. 먼저 오상욱은 올림픽 출전 이후 인기를 체감하고 있다고 밝힌다. 높아진 인지도 덕에 펜싱 마스크를 벗어도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본다는 것. 이어 박세리와 같은 대전 출신이라던 그는 "박세리 선수처럼 대전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드러내 분위기를 훈훈하게 물들인다. 그런가 하면 박세리는 "펜싱 경기에서 보는 구본길은 약간 밉상이다"라며 돌직구를 던져 구본길을 당황하게 한다. 그가 한껏 억울한 얼굴로 박세리를 응시하자 그렇게 볼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한다. 두 사람의 토크가 빈틈없이 이어지는 가운데 스튜디오에서는 조준호의 튜닝(?) 소식이 전해져 놀라움을 안긴다. 그는 "지방 재배치했다"라는 깜짝 고백으로 브로들의 눈길을 한몸에 받는다. 조준호의 업그레이드된 비주얼을 본 박용택과 백지훈은 "나도 할까?"라며 관심을 표하며 웃음을 유발, 그의 피눈물 나는 지방 재배치 비하인드 스토리에 관심이 모아진다. 박세리의 취향을 저격한 특별 메뉴로 오상욱과 박세리, 두 먹방 천재들의 합동 먹방까지 펼쳐진다. 한 자리에 만나기도 어려운 박세리, 오상욱과 환상적인 시간을 보낸 구본길의 모습을 VCR로 지켜보던 브로들은 부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2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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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하지마 그냥 먹어!" '노는브로2' 구본길, 낚시도 금메달

유도 국가대표팀이 브로들과 휴식을 즐기며 힐링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 2'에는 유도 국가대표팀 조구함, 김원진, 김민종이 브로들과 함께 손맛 가득 바다 낚시부터 치열한 유도 게임까지 알찬 휴식 시간을 보내며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방송에 이어 본격적으로 낚시를 시작한 브로들은 각자 만선을 기원하며 낚시에 열중했다. 서로의 낚싯대가 얽히고 바닥에 걸리는 등 엉망진창 바다 낚시가 이어지던 중 백지훈의 낚싯대 끝이 요동쳤고 마침내 그는 "왔잖아!"라고 외치며 바다 낚시의 첫 성공을 알렸다. 곧이어 전태풍과 박용택, 구본길까지 물고기를 낚아 올리며 짜릿한 손맛을 만끽했다. 특히 구본길은 마지막 포인트에서 엄청난 크기의 광어를 잡아 브로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의심하지마! 그냥 먹어!"라며 배 위를 돌며 위풍당당하게 자랑에 나선 그의 모습은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더불어 전 횟집 아들 구본길은 광어로 직접 회 뜨기에 도전해 금빛 회칼 솜씨를 선보이며 브로들의 미각까지 책임졌다. 그런가 하면 유도 국가대표팀이 체중 관리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먼저 김원진은 "훈련소 퇴소 직후 국제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2주 동안 10kg을 감량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계체량 측정 전날에는 힘들어서 말도 안나오더라"며 체급 스포츠의 고충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대학 시절 헤비급이었다던 조구함은 "원래 몸무게가 125kg이었다. 메달을 빨리 따고 싶어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라며 메달을 위해 총 25kg을 감량했던 사연을 꺼냈다. 그의 모습을 지켜봤다던 유도 선배 조준호는 "조구함이 다이어트한다고 했을 때 다들 반대했다. 근데 체급 바꾸고 금메달 따더라"라고 덧붙여 조구함의 메달을 향한 의지를 짐작케 했다. 조구함의 독특한 음식 징크스도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켰다. 대회 전날 회를 먹으면 성적이 잘 나온다는 것. "몽골에서도 일식집 찾아다녔다. 회가 없어서 숙성된 조개 회를 먹었는데 그날 시합에서 졌다"라며 징크스에 얽힌 웃픈(웃음+슬픔) 일화를 털어놨다. 브로들과 유도 국가대표팀의 미니 유도 게임은 현장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어색한 유도복 자태를 뽐내며 등장한 브로들은 선수들이 실제 훈련으로 사용한다는 도복 띠 유도와 밀어내기 게임 체험에 나섰다. "이건 센스지"라며 자신만만하게 나선 구본길을 시작으로 벌어진 브로들과의 대결에서 김민종은 수줍은 몸짓으로 브로들을 끌어당겼다. 막내의 공격을 받은 브로들은 별다른 반항도 하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막내의 품에 안기며 훈훈한 브로맨스를 연출했다. 이와 함께 이어진 1대 1 유도 대결에는 박용택과 조준호의 자존심을 건 라이벌 매치가 성립됐다. 박용택은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조준호를 가볍게 들어 매트 밖으로 밀어냈고 당황한 조준호는 연신 "한번 더"를 외치며 재경기를 요구했으나 2전 2패로 패했다. 브로들은 유도 국가대표팀과 함께 바다 낚시부터 즐거운 유도 미니 게임까지 펼치며 바닷바람처럼 시원한 웃음으로 시청자들의 월요병을 날려버렸다. 운동 선수들의 반전 매력부터 진솔한 이야기까지 모두 담긴 '노는브로(bro) 2'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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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브로2' 조구함, 대답도 금메달급인 젠틀함

'2020 도쿄 올림픽'을 빛낸 올림픽 영웅들이 '노는브로(bro) 2'를 유쾌한 에너지로 채웠다. 지난 6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 2'에는 브로들이 럭비 국가대표팀과 함께 펜싱 어벤져스에게 펜싱을 배워보는 한편, 도쿄 올림픽에서 진정한 스포츠맨쉽으로 감동을 선사했던 유도 국가대표팀과의 바다 낚시까지 즐기며 다이내믹한 시간을 보냈다. 먼저 미숫가루를 만들어 먹으며 즐거운 휴식 시간을 보내던 브로들은 구본길의 제안으로 펜싱 교실을 개최, 실제 펜싱 국가대표팀이 훈련 당시 레크레이션으로 즐긴다는 스텝 게임에 도전하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특히 김정환은 승부에 몰입한 나머지 흙바닥을 뒹구는 노장 투혼을 발휘해 시청자들의 배꼽을 쥐게 했다. 스폰지 펜싱 게임에는 이전 시즌부터 서로를 향해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던 박용택과 조준호가 피(?) 튀기는 집안 싸움을 벌여 웃음을 안겼다. 먼저 선취점을 올린 조준호는 박용택의 이마에 붉은 도장을 찍었고 이에 박용택은 잉크가 흐르는 이마를 가리키며 "나 지금 뭐 흐르는데"라며 재치 넘치는 멘트로 응수하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보기만 해도 시원한 새벽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유도 국가대표팀과의 이야기도 재미를 더했다. 바다 낚시를 위해 배 위에 올라탄 브로들은 막내 김민종에게 올림픽 출전 소감을 물으며 토크의 시작을 알렸다. 그는 "축제 분위기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시합 때 (조준호가)해설을 잘 해주셔서 좋았다"라고 수줍은 대답을 건넸다. 이어 브로들이 조준호를 원래 알고 있었는지 묻자 김민종은 "저에게는 연예인"이라고 답해 그를 미소짓게 했다. 뿐만 아니라 조구함은 도쿄 올림픽 결승전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결승전 상대는 자신 있었다. 시나리오는 완성됐지만 결과가 조금 아쉽게 됐다"라고 아쉬운 소감을 밝혔다. 또 4강전에서 상대 선수의 근육이 풀릴 때까지 기다려준 일에 대해 "상대 선수가 너무 고통스러워 해서 공격을 못했다"라는 금메달급 경기 매너로 '유도계의 젠틀맨'에 등극했다. 만두 귀를 궁금해하는 브로들의 질문에 조구함은 "유도 스타일에 따라 다른 것 같다"라고 만두 귀에 얽힌 비밀을 밝혔다. 이에 조준호는 "구함이는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는 스타일이고 원진이는 도사 유도, 그리고 민종이는 힘 때문에 쉽게 덤빌 수 없는 스타일"이라며 귀 모양에 따른 유도 국가대표팀의 각양각색 유도 스타일을 분석, 도쿄 올림픽 유도 경기를 빛낸 명품 해설의 위엄을 뽐냈다. 유도 국가대표팀 막내의 거침 없는 입담도 시선을 끌었다. 김민종은 조구함이 경기에서의 매너 있는 모습과는 달리 후배들의 침대에 뱀 장난감을 넣어두고 화장실에 숨어 있다가 깜짝 놀라게 하는 등 그의 장난기를 털어놨다. 그는 김원진을 극도로 공손히 대하는가 하면 말을 더듬기까지 해 브로들이 "아예 말도 못 걸겠다"라며 막내 몰이를 시작했고 조구함과 김원진 역시 능청스럽게 동참해 시청자들의 잇몸 미소를 유발했다. '노는브로 2'는 펜싱 어벤져스의 특급 펜싱 강의부터 유도 국가대표팀의 짜릿한 토크 타임까지 펼쳐져 유쾌한 에너지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웃음을 전했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0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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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조준호 '외롭지 않아요'

구본길(왼쪽부터), 전태풍, 박용택, 조지훈 입간판, 백지훈이 23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1.08.23/ 2021.08.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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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구본길X백지훈 '이쭘 돼야 노는브로'

구본길(왼쪽부터), 전태풍, 박용택, 백지훈이 23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1.08.23/ 2021.08.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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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D-3 '노는브로' PD "금의환향 구본길-新멤버 백지훈 활약 기대"

'노는 브로(bro)2'에서 관전 포인트를 공개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23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브로(bro)2'는 운동밖에 몰랐던 남자 스포츠 선수들이 두 번째 하프타임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이전 시즌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노는 브로2'는 놀 줄 아는 브로(bro) 박용택, 조준호, 전태풍에 이어 본업을 마치고 돌아온 구본길과 예능 새내기 백지훈의 조합으로 더욱 진화된 텐션을 예고한다. 이에 첫 방송을 앞두고 브로들의 노는 시간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알고 보면 더 재미있을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Set 1. 메달이나 인기도보다는 선수들 이야기 메달의 유무나 색, 그리고 인기도는 중요하지 않다. 단지 그들의 이야기가 궁금할 뿐이다. 도쿄 올림픽 영웅들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선수들이 출연해 어디서도 뽐낸 적 없었던 예능감과 함께 자신의 이야기를 전한다. 선수들의 자랑스러운 무용담부터 깊은 곳에서 조심스럽게 꺼낸 속마음까지 '노는 브로2'에서 공개되는 것. 스포츠 선수들이 털어놓을 진솔한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et 2. 금의환향 구본길-돌아온 파랑새 백지훈 첫 회에서 "메달 따고 돌아오겠다"라고 약속했던 구본길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온다. 이전 시즌에서 혹독한 예능 신고식을 치뤘던 '승리의 파랑새' 백지훈도 노는 법을 배워보러 합류한다. 마침내 노는 법을 터득해 예능 만렙으로 진화한 박용택, 전태풍, 조준호는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오게 만들고 있다. 이들은 더욱 찐해진 케미스트리로 두 배 더 유쾌한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월요병을 사냥하러 나선다. set 3. 현역이나 은퇴하나 선수는 선수다 현역이든 은퇴를 했든 스포츠 선수는 스포츠 선수다. 처음엔 장난으로 시작했던 사소한 게임조차 뒤로 갈수록 점점 치열하고 팽팽해진다. 모든 것에 진심인 브로들은 노는 것에도 승부욕을 드러내며 웃음을 유발한다. '노는 브로2'에는 브로들이 올림픽에 버금가는 열정을 불태우며 안방 1열의 시청자들에게 차원이 다른 과몰입을 선사한다. '노는 브로2'는 스포츠 선수들의 진솔한 이야기부터 브로들의 찰떡 케미스트리, 그리고 넘치는 승부욕까지 예고하고 있어 첫 방송이 손꼽아 기다려진다. 지난 시즌에 이어 연출을 맡은 박지은 PD는 "'노는 브로' 첫 회에서 '메달 따고 돌아오겠다'던 구본길이 약속을 지키고 돌아와서 기쁘다. 첫 촬영부터 특유의 섬세함이나 유연함으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어줬다. 새로 합류하게 된 백지훈도 다이어트를 감행하며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노는 브로2'는 메달의 유무나 색, 인기도를 막론하고 최대한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선수들이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나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노는 브로(bro)2'는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2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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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브로2' 티저X포스터 공개, 야구부터 펜싱까지 다 모였네

‘노는브로(bro) 2’가 공식 포스터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23일 첫 방송을 앞둔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 2’가 박용택(야구), 전태풍(농구), 백지훈(축구), 조준호(유도), 구본길(펜싱)의 모습이 담긴 강렬한 포스터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브로들은 각자의 스포츠를 상징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야구 배트를 비롯해 펜싱 칼, 유도복, 농구공 등의 소품도 눈에 띈다. 포스터 상단에는 ‘운동 밖에 몰랐던 선수들의 두 번째 하프타임’이라는 문구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티저 영상에서는 브로들이 5인 5색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야구 배트로 깔끔한 스윙을 보여주는 ‘만능택’ 박용택과 농구공을 들고 주특기인 화려한 드리블을 뽐내는 ‘쿨 대디’ 전태풍, 그리고 유도복을 입고 있는 ‘분위기 메이커’ 조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새 멤버’ 백지훈의 능숙한 축구공 트래핑과 도쿄 올림픽으로 운동선수 본캐(본 캐릭터)를 제대로 보여준 바 있는 ‘도쿄 올림픽 금(金)의환향’ 구본길의 준비 동작까지 확인할 수 있다. 앞서 ‘노는브로(bro) 2’는 펜싱 어벤져스와 근대 5종 전웅태, 정진화를 비롯한 여러 도쿄 올림픽 스타들이 대거 출연을 예고하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첫 방송은 23일 오후 8시 50분이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8.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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